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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高 시대' 농산촌 '가게 부담' 시름…전북 기초단체 고유가 피해 지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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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高 시대' 농산촌 '가게 부담' 시름…전북 기초단체 고유가 피해 지원 '총력전'

장수군 하위소득 70% 군민 대상 최대 60만원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중동 전쟁 여파에 따른 고유가·고환율‧고물가 등 이른바 '3고(高) 시대'의 여파가 전북 농산촌 주민들의 고통을 더해주고 있어 지자체마다 대책 마련이 요청된다.

20일 장수군에 따르면 이정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예산 편성부터 현장 접수창구 마련까지 차질 없는 지원금 지급을 위한 행정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지원금은 최근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가계부담이 커진 군민을 두텁게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정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예산 편성부터 현장 접수창구 마련까지 차질 없는 지원금 지급을 위한 행정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수군

올해 3월 30일 기준 장수군에 거주하는 소득 하위 70% 군민을 대상으로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 60만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50만원 △소득 하위 70% 일반군민 25만원이다.

장수군은 원활한 집행을 위해 신청 기간을 두 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차 신청(기초·차상위·한부모)은 오는 27일부터 5월8일까지 진행되며 2차 신청(소득 하위 70%)은 5월18일부터 7월3일까지 접수한다.

신청 방법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온라인은 카드사 홈페이지나 지역상품권 앱을 통해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카드연계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신청 첫 주에는 창구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5부제 요일제'가 적용되며 5월 1일 노동절 공휴일로 인해 4월 30일 목요일에는 끝자리 4·9·5·0 군민이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했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장수사랑상품권(모바일, 카드), 선불카드 중 선택해 지급받을 수 있다.

장수군은 7개 읍·면에 전담 보조인력을 배치하고 신청 초기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을 적극 추진하여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장수군의 한 관계자는 "중동 전쟁 발 경제위기로 민생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이번 지원금이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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