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창원 다호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 공개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창원 다호리 고분군 발굴조사 현장 공개

원삼국시대(1세기 ~ 3세기) 추정 목관·청동거울·칠기 등 다수 출토

창원특례시는 창원 다호리 고분군 현장을 공개했다.

창원 다호리 고분군은 영남지역 고대 국가 형성의 시작을 보여주는 원삼국시대(1세기 ~ 3세기) 대표 유적이다.

1988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첫 학술발굴조사를 시작한 후 당해 9월 국가 사적으로 지정됐다.

특히 당시 확인된 1호분 목관묘(통나무를 파내 만든 관)에서는 한반도에서 가장 이른 시기의 ‘붓’이 확인되어 고대 문자의 사용과 문자생활을 밝히는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는 자료이다.

▲창원 다호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창원시

이번 발굴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로는 1988년 최초 발견된 통나무 목관과는 다른 형태의 원삼국시대 목관이 매우 온전한 상태로 출토된 첫 사례라는 점에서 그 학술적 의미가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

목관 내부에서는 청동거울과 제사용으로 추정되는 칠기 등이 확인되어 당시 장례 의례와 부장 문화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중요한 유물로 평가된다.

아울러 ▲원삼국시대 소뿔모양 손잡이 달린 항아리(조합식 우각형 파수부호) ▲주머니호 등의 토기류와 다양한 철기류 ▲통일신라시대 소형 금동불상과 기와 ▲고려시대 건물지 등 250여 점의 유물이 출토돼 다호리 고분군의 가치를 한층 더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김만기 창원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발굴조사 성과는 다호리 고분군의 역사적 가치를 한층 더 높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호리 고분군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마련해 창원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유산으로의 위상을 더욱 더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