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와 여수시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가 박람회 준비 상황 점검에 속도를 내며 9월 개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도에 따르면 최근 국무총리 현장점검에 이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여수시 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준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진모지구 주행사장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일부 언론과 온라인에서 제기된 준비 미흡 우려를 확인하고, 총리 방문 이후 후속 점검 차원에서 진행됐다.
윤 장관은 보고회를 통해 전반적인 준비 상황을 점검한 뒤 주행사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교통 대책, 편의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현재 박람회 전체 공정률은 약 60% 수준으로, 주행사장 토목공사는 81%, 전시관은 35% 진행됐다. 조직위는 7월까지 주요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8월 사전점검을 거쳐 9월 개막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환경 정비도 병행된다. 행사장 일대 항만의 방치 선박은 6월까지 처리 완료하고, 해양쓰레기 민관 합동 수거를 추진하고, 섬 지역 화장실과 급수시설 등 편의시설도 확충해 관람객 불편 최소화에 나선다.
안전관리 체계 역시 강화된다. 태풍과 폭염 등 기상 상황별 대응 대책과 재난 수준 상황을 가정한 대응 계획을 마련해 전반적인 안전 대응 능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가림막 등 관람객 편의시설 확충과 재해 대비 안전시설 지원, 여객선 반값 운임 등 특별 교통대책이 필요하다"며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완성도 높은 박람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남은 기간 철저한 준비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양행사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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