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이 최고위원은 2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회에서 계엄 해제 직후 당시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던 도널드 트럼프에게 사실상 도움을 요청했던 정황이 드러났다”며 “‘내란우두머리 윤석열’은 미국 앞에서는 비굴한 태도를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최근 윤석열 내란 세력의 추악한 민낯이 다시 드러났다”며 “당시 안보실 차장이던 김태효 등을 통해 미국에 전달된 메시지에는 ‘트럼프 당선인의 철학을 지지한다’, ‘자유민주주의와 기독교적 가치관에 기반해 대한민국을 운영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말하기조차 낯뜨겁고 한심한 수준”이라며 “이른바 ‘윤어게인’ 세력이 반복해 온 주장과도 판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내란 범죄를 정당화하기 위해 미국에는 아첨하고 구걸하는 듯한 태도를 보인 것은 일국의 대통령으로서 매우 부적절한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또 “‘12·3 불법 계엄’ 사태로 인해 자칫 2024년이 ‘갑진국치’로 기록될 뻔했다”고 주장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은 이른바 내란 세력과 절연하지 못한 채 눈치를 보고 있는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내란 세력에 대한 심판의 성격을 갖는다”며 “내란을 옹호하는 세력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제대로 심판하지 못한다면, 결국 그 불씨를 남겨두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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