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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D-2, 민형배의 선택은 '소영호'였나…캠프 방문이 남긴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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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D-2, 민형배의 선택은 '소영호'였나…캠프 방문이 남긴 메시지

'대화 공개' 잇따른 가운데 이어진 직접 방문, 주목도 높여

더불어민주당 장성군수 경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 광산구을 민형배 의원이 소영호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소를 전격 방문하며 경선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22일 오후 이뤄진 이번 방문은 소 후보 출판기념회 축사 이후 이어진 행보다. 경선 막판 시점에서 이뤄진 '직접 현장 방문'이라는 점에서 단순한 의례를 넘어선 의미를 갖는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일부 후보들이 민형배 의원과의 대화 사실을 잇달아 공개하며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가운데, 실제로 사무실을 찾아 지지자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행보는 '접촉'과는 다른 차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민형배 의원이 소영호 장성군수 예비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후보 측

지역 정치권에서는 이를 두고 "말이 아닌 행동으로 드러난 선택"이라는 해석과 함께, 특정 후보와의 관계 설정이 보다 분명해진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된다. 특히 경선 막판이라는 시점과 맞물리며 그 상징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민 의원은 방명록에 "장성을 키워 주십시오"라고 적었으며, 이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십시오. 이 시대의 흐름에 호응하는 사람이 이깁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발언을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변화와 통합이라는 흐름 속에서 요구되는 리더십의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해석하며, 해당 메시지가 특정 후보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소영호 예비후보는 전라남도 정책기획관과 농정국장, 목포 부시장, 전략산업국장 등을 거치며 정책과 행정을 두루 경험한 인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경선가산 20%라는 변수까지 더해지면서 최근 경선 구도에서 유리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민형배 의원의 정치적 위상과 이번 현장 방문이 맞물리며, 소 예비후보를 중심으로 한 흐름이 강화되고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최근 화순과 장성 경선 과정에서 각종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방문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행보로 평가된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다른 후보들이 접촉 사실을 강조하는 상황에서, 직접 캠프를 방문한 행보는 유권자들에게 분명한 인상을 남긴다"며 "누가 실제로 함께 움직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말했다.

경선이 임박한 가운데 이번 방문이 장성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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