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이 아이와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참여형 클래식 공연을 선보이며 가족 단위 문화행사로 호응을 얻었다. 연천군은 지난 22일 오후 3시 종합복지관 3층 대강당에서 ‘연천 구석구석 문화 콘서트 베이비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창단한 인터스텔라 챔버 오케스트라가 참여해 클래식 무대를 선보였다. 오케스트라는 임현정의 지휘 아래 국내 주요 오케스트라 출신 연주자들과 프랑스, 독일, 미국 등 해외에서 활동하거나 수학한 연주자들로 구성돼 완성도 높은 연주를 펼쳤다.
공연은 7세 이하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곡이 연주됐으며, 공연장 바닥에는 매트가 설치돼 아이들이 연주자와 가까운 거리에서 자유롭게 앉거나 서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아이들은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거나 악기를 체험하는 등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날 공연에는 사전 예약자 110명 가운데 90여 명이 참석해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관람객들은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운 참여형 클래식 공연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연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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