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최근 저온 현상으로 개화기 착과 불량 등 피해를 입은 낙안면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긴급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낙안면 배 재배농가들이 최근 저온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4월 초 찬바람과 함께 기온 급강하하며 개화기 착과 불량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4월 말이면 배꽃이 진 자리에 배 열매가 자리를 잡고, 농가들은 배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을 하는데 일부 농가들은 저온 피해로 인해 솎아낼 열매도 없다며 가을철 수확 감소를 걱정하고 있다.
이에 노관규 순천시장은 낙안면 배 재배 농가를 찾아가 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저온 피해를 호소하는 농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 피해 면적과 규모 등을 파악하는 등 농업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면밀히 반영하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상기후와 국제 정세 변화 등으로 농업 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농업인의 목소리를 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지원과 시설하우스 및 농업용 기자재 지원, 비닐·포장재 등 농자재 구입비 일부 지원, 농업인 대상 맞춤형 기술지도 및 컨설팅 제공 등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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