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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버스 증차·교통복지 강화' 시내버스 정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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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버스 증차·교통복지 강화' 시내버스 정책 발표

수요 기반 버스 공급 확대…노인·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확대 지원

울산시는 최근 시내버스 이용객이 반등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버스 공급 확대와 교통복지 강화에 나선다.

울산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이용객은 코로나19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다 최근 증가세로 전환됐다. 올해 3월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은 23만 5000여 명으로 지난 2024년 3월 21만 7000여 명, 2025년 3월 20만 9000여 명과 비교해 크게 늘었다. 노선 개편 이전인 지난 2024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8.3% 증가한 수치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23일 시내 버스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울산시

특히 지난달 20일에는 하루 이용객 29만여 명을 기록하며 단일 하루 기준 역대 최다 이용객 수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10년간 인구는 연평균 1.21% 감소, 승용차는 연평균 2.04% 증가, 시내버스 이용객도 연평균 4.4% 감소라는 구조적 흐름 속에서 나타난 반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울산시는 이러한 변화의 주요 요인으로 '고유가 상황', '울산형 유(U)-패스 도입', '어르신 버스요금 무료사업 확대', '노선 개편 이후 이용 안정화' 등을 꼽았다. 또 시내버스 이용객 수가 늘어남에 따라 울산시는 버스 공급 확대와 교통복지 강화 정책을 추진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복지 개선에 나선다.

먼저 시는 수요 중심의 버스 공급 확대에 나선다. 울산의 인구 1만 명당 버스 대수는 6.4대로, 특·광역시 평균 7.2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총 85대 규모의 버스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노선 개편이 안정화된 이후 이용 수요와 개발 여건 변화를 반영해 신중하게 단계적으로 증차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으로 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활동 확대를 위해 시내버스 요금 복지사업 확대를 추진한다. 무료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청소년에 대해서는 50% 할인된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65~69세 약 8만 4000여 명과 청소년 약 6만 7000여 명 등 총 15만 1000여 명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시내버스는 시민의 일상과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울산시는 이용객 증가라는 긍정적 흐름을 바탕으로 수요 기반 공급 확대와 교통복지 강화를 병행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대영

부산울산취재본부 정대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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