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서해안의 대표 관광지 대천해수욕장이 거친 엔진음과 타이어 타는 냄새로 가득 찰 전망이다.
충남 보령시는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대천해수욕장 내 머드엑스포광장에서 ‘2026년 보령·AMC 국제 모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보령시와 아주자동차대학교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모터스포츠의 정수를 한자리에서 만끽할 수 있는 자동차 문화의 장으로 꾸며진다.
페스티벌의 핵심은 단연 박진감 넘치는 모터스포츠 경기로, 장애물을 피해 가장 빠르게 코스를 완주하는 '짐카나 대회'와 아찔한 곡예 주행이 돋보이는 '드리프트 쇼'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시 구역에서는 TOYOTA를 비롯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의 최신 모델은 물론, 개성 넘치는 튜닝카와 서킷을 누비는 현역 레이싱팀의 차량, 최근 캠핑 트렌드를 반영한 오프로드 캠핑카 등이 대거 전시된다.
관람객이 직접 고성능 차량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는 체험 기회도 마련됐다.
전문가가 운전하는 차량에 함께 탑승하는 짐카나 및 드리프트 동승 체험이 운영되며, 특히 역동적인 험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는 오프로드 체험은 하루 최대 2000명까지 수용 가능해 축제의 백미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어린이 미술그리기 대회, 전동카트 체험, 로봇 캐릭터 코스프레 등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쾌적한 관람을 위해 광장 곳곳에 푸드트럭 10여 대와 휴게 공간(파라솔)을 대폭 배치했다.
이번 행사는 아주자동차대학교의 전문 인프라와 보령시의 관광 자원이 결합한 지자체·대학 협력(RISE사업)의 대표적 모델로, 단순한 일회성 전시를 넘어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는 특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모터페스티벌은 자동차 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가 될 것이다”라며 “가정의 달을 맞아 보령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짜릿한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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