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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역사 사이를 달리다…보령서 ‘국가유산·탄소중립’ 사제동행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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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역사 사이를 달리다…보령서 ‘국가유산·탄소중립’ 사제동행 탐방

남포중학교, 최치원 유적지 자전거 탐방 실시…청렴 정신과 국가유산의 소중함 체험

▲남포중학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사제동행 자전거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최치원 선생의 유적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포중학교

충남 보령의 한 중학교가 자전거를 타고 지역의 국가유산을 돌아보며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특별한 교육 현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남포중학교(교장 전병주)는 24일 ‘자연을 품은 국가유산, 최고운 유적의 숨결을 줍다’를 주제로 한 사제동행 자전거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로부터 약 6㎞ 거리에 위치한 신라 말기의 대문장가 고운(孤雲) 최치원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보령 지역 유적지를 중심으로 한 기획으로, 학생들과 교사들은 버스 대신 자전거를 이용해 마을 농로를 누비며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탐방에 참여한 학생들은 마을 곳곳을 지나며 주민들의 격려 속에 지역 사회에 대한 애향심을 키우는 한편, 유적지 현장에서 최치원 선생의 청렴 정신과 국가유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찬 학생회장은 “최치원 선생님의 청렴한 삶이 현대에도 중요한 가르침이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선생님들과 함께 땀 흘리며 자전거를 타니 유대감이 더욱 깊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병주 남포중학교 교장은 “이번 탐방은 학생들이 선현의 정신을 배우고 지역 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역사, 환경이 어우러진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협력해 인성교육과 환경교육, 지역 역사 교육을 하나로 묶어낸 이번 사례는 미래 세대를 위한 모범적인 교육 모델이 됐다는 평가다.

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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