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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민주당 고창군수 후보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완성... 독립유공자 서훈 이끌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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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민주당 고창군수 후보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완성... 독립유공자 서훈 이끌어낼 것”

무장기포일 맞아 공약 발표 “동학 정신은 한국 민주주의의 뿌리... 세계화에 앞장설 것”

▲ⓒ심덕섭 민주당 고창군수 후보

심덕섭 더불어민주당 전북자치도 고창군수 후보가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일(4월 25일)’을 앞두고 고창을 동학농민혁명의 진정한 성지로 완성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심 후보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을 확실히 마무리하고, 혁명 참여자들이 정당한 역사적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서훈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1894년 4월 25일, 고창군 공음면 구수내 무장기포지에서 울려 퍼진 함성은 부패한 권력과 외세 침략에 맞선 민중 항쟁의 시작이었다. 심 후보는 이 사건을 “민중의 권리와 나라의 자주를 지키기 위한 위대한 여정”이라 평가하며, “인내천(人乃天) 정신은 오늘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탱하는 변함없는 공동체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고창군은 그간 동학농민혁명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성과로는 △무장포고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고창동학농민혁명 기념관 개관 △고창군청 앞 전봉준 장군 동상 건립 등이 꼽힌다.

심 후보는 이번 공약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성지화 사업의 종지부를 찍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무장기포지(무장기포역사관, 당산나무 광장, 역사공원 등) 정비와 전봉준 장군 생가터 복원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동학 성지화 사업의 완성은 고창 동학농민혁명이 전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창군이 명실상부한 역사 문화의 중심지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심 후보는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에 대한 독립유공자 서훈 문제를 정면으로 거론했다. 동학농민운동이 일제의 침략에 맞선 국권 수호 운동이자 근대 민주주의의 출발점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서훈 체계에서 소외되어 있다는 문제의식에서다.

심 후보는 “동학의 정신은 3·1운동, 4·19 혁명, 5·18 민주화 운동을 거쳐 촛불혁명으로 이어지는 한국 근현대사의 도도한 흐름”이라며 “국민주권시대의 기원이 된 혁명 참여자들이 조속히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심 후보의 이번 행보를 두고, 역사적 정통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고창의 정체성을 확립하려는 ‘가치 중심적 행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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