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임종식 경북교육감, 3선 도전 공식 선언… “사람 중심 AI 교육으로 미래 연다”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임종식 경북교육감, 3선 도전 공식 선언… “사람 중심 AI 교육으로 미래 연다”

교육공동체 회복·행정 혁신 강조… “성과 이어 미완 과제 책임 있게 완수”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임 교육감은 27일 경북도의회 다목적실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간 도민과 학부모, 교직원, 학생들과 함께 만들어온 경북교육의 성과를 토대로 ‘더 따뜻한 교육’을 완성하겠다”며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번 선거의 핵심 비전으로 ‘사람 중심 AI 교육 대전환’을 제시하며, 기술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교육 철학을 기반으로 미래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 시대 도래라는 구조적 변화에 대응해 교육의 질적 전환을 이루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지난 8년의 주요 성과로 질문 중심 수업 문화 정착, IB 교육 확대, 예술·체험교육 인프라 강화 등을 꼽았다. 아울러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시행, 진학 지원금 도입, 학생 태블릿PC 보급, 교원 노트북 지원, 학교 업무 지원체계 구축 등 교육 현장의 변화를 이끌어왔다고 평가했다.

또 특수교육 분야에서 장애학생 자립생활관 운영과 재활 로봇 활용 교육을 도입하고, 이주 배경 학생을 위한 한국어 교육센터를 전국 최초로 설립하는 등 교육의 포용성을 확대해 왔다고 설명했다. 해외 정보화 사업과 국제 교육 행사 추진을 통해 경북교육의 외연도 넓혔다고 덧붙였다.

3선 도전 배경에 대해서는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남아 있다”며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정책을 책임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감은 주장하는 자리가 아니라 결과로 책임지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27일,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3선 도전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장에 입장하며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 프레시안 (김종우)

임 교육감은 향후 정책 방향으로 ▲미래 교육 혁신 ▲교육공동체 회복 ▲교육청 역할 전환 등 3대 축을 제시했다.

먼저 ‘미래 교육 혁신’ 분야에서는 AI 기반 학습 지원 체계 구축과 디지털 교육 인프라 고도화를 추진한다. 경북형 AI 교육 플랫폼 확대와 함께 농산어촌 학생을 위한 온라인 학습 지원, 장애학생과 이주 배경 학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교육 격차 해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교육공동체 회복’과 관련해서는 학생·교직원·학부모 간 상호 존중 문화를 강화하고,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갈등 조정 시스템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교권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과 행정업무 경감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교육청 역할 전환’ 분야에서는 학교 중심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AI 기반 행정 시스템을 도입해 교원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농산어촌 및 저경력 교직원 지원, 공무직 처우 개선 등 조직 전반의 근무 여건 개선도 약속했다.

이와 함께 특수학교 확충, 통합교육 지원 인력 확대, 이주 배경 학생 맞춤 교육 강화 등을 통해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고 공정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폐교를 활용한 지역 학습 거점 조성과 지역사회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형 학교 모델도 제시했다. 과학고의 영재학교 전환, 국제고 신설, 마이스터고 확대 등으로 고교 체제를 다변화하고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직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임 교육감은 “3선은 다음 선거를 의식하지 않고 교육 본질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라며 “모든 성과는 학생들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과정과 결과로 증명해야 한다”며 “경북교육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은 27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3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프레시안 (김종우)

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