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이 폭언, 성희롱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스마트 행정전화’ 시스템 구축, 27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양평군에 따르면 스마트 행정전화 시스템은 통화 중 악성 민원이 발생할 경우 담당 공무원이 버튼을 누르면 경고 멘트가 송출된 뒤 통화가 종료되며, 장시간 통화를 방지하기 위해 15분 이상 통화 시 종료 안내, 20분 초과 시 자동 종료 기능이 장착됐다.
군은 통화 기록 데이터를 활용해 반복적이고 특이한 민원 관리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존에 운영 중인 ‘스마트 민원전화 래터링 서비스’를 통해 전화 수·발신 시 민원인의 스마트폰 화면에 군 로고와 발신 부서 정보, 군정 홍보 이미지 등을 표시해 스팸 전화에 대한 불안감을 줄이고 있다.
군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주민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무원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 행정전화는 주민 소통과 직원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는 시스템”이라며 “앞으로도 정보통신 기술을 행정에 적극 도입해 신뢰받는 행정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평군은 ‘스마트 양평톡톡’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악성 민원 대응 매뉴얼 배포와 보호 장비 지원 등 근무 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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