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선거구, 3인→2인 중심 개편…정치 신인 진입 장벽 지적
진보당 박희진 경북 포항시위원장이 28일 포항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항 북구 우창동 시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최근 선거구 획정 과정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박 예비후보는 “포항 북구 시의원 선거구가 과거부터 분할과 통합을 반복해 왔다고 지적하며, 이번 획정 역시 특정 정당에 유리하게 설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이 법정 시한(선거일 6개월 전)을 넘겨 선거를 한 달 앞두고 처리된 점을 문제 삼으며 “유권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깜깜이 선거’”라고 밝혔다.
경북도의회는 지난 24일 제출된 조례 개정안을 바탕으로 27일 본회의에서 수정안을 최종 가결했다.
이 과정에서 당초 북구 3인 선거구 5곳이던 안이, 수정안에서는 2인 선거구 6곳과 3인 선거구 1곳으로 변경됐다.
박 예비후보는 이러한 구조 변화가 정치 신인과 소수정당의 진입을 어렵게 만든다고 주장하며, 중대선거구제 도입과 독립적인 선거구획정위원회 설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예비후보는 “변경이 반복된 선거구 구조 속에서도 시민의 힘으로 정치 개혁을 이루겠다”며 우창동 시의원 선거 출마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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