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비구역 지정 고시로 조합 설립 등 후속 절차 가속…구도심 회복 기대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일대 대규모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간다.
포항시는 오는 29일 사업에 대한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을 고시할 계획이다.
죽도5구역은 북구 죽도동 626-1번지 일원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주택정비형 재개발 사업이다.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계획을 확정하고 이를 반영한 정비구역 지정과 지구단위계획 결정을 마무리했다.
사업 대상지는 총 11만4999㎡ 규모로, 지하 2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0개동, 총 2천116세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208세대는 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이번 정비계획 확정으로 건축물의 배치와 높이, 기반시설 조성 등 개발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되면서 사업 추진의 제도적 기반도 갖춰졌다.
특히 이번 고시를 통해 정비구역 지정과 함께 정비계획, 지구단위계획, 지형도면이 동시에 확정되면서 향후 조합 설립과 사업시행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도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김연도 추진위원장은 “정비계획이 확정된 만큼 조합 설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근 죽도4구역(1천441세대) 역시 정비계획이 확정되면서 일대 재개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노후 주거지 개선과 함께 구도심 공동화 현상 완화, 지역 활성화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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