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양남면 중수로 해체 연구소내에 방사선 환경에서 작업 로봇의 신뢰성을 검증하는 ‘방사선환경 로봇실증센터’ 설립에 나선다.
이 사업은 경주시가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하는 ‘방사선환경 실증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는 198억원이다.
(재)한국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고방사선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장비의 성능을 시험·평가하는 시설로 원전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장비 고장과 오작동을 사전에 검증해 안전사고의 위험과 비용 증가를 줄이기 위해서다.
경주시는 원전해체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하는 핵심 기술 기반으로 원전해체 공정 자동화·지능화를 추진하고, SMR 등 차세대 원전 기술과 연계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경주에는 한수원 본사와, 월성원전,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등 원자력 관련시설이 운영 중이며, SMR 설계 및 연구의 전초기지가 될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문무대왕과학연구소가 내년 12월까지 전체 완공을 목표로, 또 양남면 나산리에 건설되는 중수로해체연구소는 오는 6월 완공을 앞두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로봇 실증기술이 상용화되면 원전해체 공정의 안전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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