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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제학교 설립 본격화…2029년 개교 목표 청사진 구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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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제학교 설립 본격화…2029년 개교 목표 청사진 구체화

타당성 용역 최종보고…학생 수요·재원·운영계획 전반 점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1558명 규모 기숙형 학교 추진…등록금 연 4500만 원 추정

2028년 국비 확보·지방재정투자심사 추진…인재 유입·투자유치 기대

경북 포항시가 외국교육기관(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포항시는 28일 경상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외국교육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및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학생 수요와 재원 조달, 운영 방안 등 핵심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수도권과 제주에 집중된 국제학교 분포와 영남권 교육 인프라 부족 문제를 분석했다.

특히 외국교육기관 부재가 인구 유출과 기업 투자 유치에 미치는 영향도 함께 짚었다.

포항시는 외국교육기관을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인프라로 보고, 정주 여건 개선과 산업 기반 확충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포스텍, 포스코, 에코프로 등 지역 산업·연구 기반과 연계해 인재 유입과 외국인 투자 확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시는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약 2만 평 부지에 유·초·중·고 과정을 포함한 기숙형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영국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연구용역에 따르면 해당 학교는 2029년 개교를 목표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68학급, 정원 1558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학급당 학생 수는 유치원 12~18명, 초등학교 23명, 중·고등학교는 각각 24명 수준으로 계획됐으며, 1인당 평균 등록금은 약 4500만 원으로 추산됐다.

학생 충원은 개교 첫해 400명(25.7%)을 시작으로 10년 차 1046명(67.1%), 22년 차에는 정원 100% 충원을 목표로 한다.

한편 포항시는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으며, 2028년 국비 반영을 목표로 내년 초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포항시가 28일 경상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외국교육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및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포항시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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