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는 올해로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은 미국 베이커스필드시와 온라인 경제협력 간담회를 열고 두 도시 간 경제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간담회는 이달 중순 베이커스필드시 대표단의 부천 방문에 이어 열린 것으로, 두 도시는 기존 문화·청소년 교류 중심의 협력에서 경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데 뜻을 같이했다.
간담회에는 남동경 권한대행을 비롯해 행정안전국장, 산업진흥원장, 부천상공회의소 및 기업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캐런 고 시장과 경제개발 부서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두 도시 관계자들은 각 지역의 경제 현황을 공유하고 첨단 제조, 물류·유통, 에너지, 스마트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특히 베이커스필드시의 농업·에너지 산업 기반과 물류·유통 거점으로서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양측은 이를 바탕으로 산업별 강점을 연계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경제 분야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남동경 권한대행은 “양 도시는 20년간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 협력을 확대할 중요한 시점”이라며 “기업 간 교류와 투자 협력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와 베이커스필드시는 2006년 자매결연 체결 이후 문화·청소년 교류를 중심으로 협력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대표단 상호 방문과 민간 교류 확대 등을 통해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양 도시는 경제협력과 시민 체감형 교류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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