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상 더불어민주당 횡성군수 예비후보가 지역 축제의 전면적인 체질 개선을 통해 ‘5백만 관광객 유치’를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30일 주간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횡성의 축제들은 우수한 소재를 가지고 있음에도 단순 판매와 공연 중심에 머물러 경제적 파급효과가 제한적”이라며 “기존 축제를 스토리텔링과 체험이 결합된 ‘체류형 관광’ 모델로 확장해 횡성 전역이 활력을 찾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한우부터 토마토까지…‘보는 축제’에서 ‘머무는 축제’로
장 예비후보는 횡성의 대표 자산인 4대 농특산물 축제의 구체적인 혁신 방안을 제시했다.
횡성한우축제는 단순 시식과 공연 위주에서 탈피, 야간 콘텐츠를 대폭 보강하기고 했다. 방문객이 야간까지 머물며 호수정원 등 주변 관광지를 연계 방문하도록 유도해 지역 상권(맛집·카페 등)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연결한다는 계획이다.
안흥찐빵축제은 감성 스토리텔링을 입히기로 했다. 태종 이방원과 스승 원천석의 역사적 서사가 담긴 동치악 및 각림사지와 연계해 ‘인문 힐링 관광’의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청일더덕축제는 ‘웰니스(Wellness)’를 키워드로 삼기로 했다. 태기산 태기왕 전설과 ‘왕들의 숲길’을 연결해 전국적인 인문 힐링 체험 축제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둔내토마토축제는 여름 계곡 피서와 캠핑 콘텐츠를 결합하기로 했다. 야간 즐길 거리를 확충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테마 축제로 격상시킨다.
◇ 역사·문화 자산 결합해 관광 시너지 극대화
지역 고유의 역사 문화제에 대한 확장 계획도 포함됐다.
태종노구문화제는 역사성을 강화해 태종문화제로 명칭과 규모를 확대하고 회다지소리민속문화제는 전통문화 계승을 넘어선 콘텐츠 보완에 주력하기로 했다.
호수길축제는 향후 완성될 호수정원과 연계해 전국구 축제로 도약시킨다는 구상이다.
장 예비후보는 “축제의 성패는 결국 차별화된 콘텐츠에 달려 있다”며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인 횡성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고 행정적 지원을 집중해 현재보다 최대 10배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관광이 아니라 횡성에서 먹고 자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이 정착되어야 주민들의 소득이 실질적으로 늘어난다”며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횡성의 미래 먹거리를 확실히 책임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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