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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소사 설선당·요사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예고…천년고찰 가치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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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내소사 설선당·요사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 예고…천년고찰 가치 재조명

백제 무왕 때 세워진 전북 부안군 내소사가 국가의 소중한 문화유산인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

부안군은 30일 부안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고 밝혔다. 설선당과 요사는 내소사에서 스님들이 머물고 생활하던 공간으로, 오랜 세월의 모습과 기능을 비교적 온전히 간직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인 633년에 창건된 뒤 임진왜란 때 크게 훼손됐고, 17세기 중반 다시 중창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설선당과 요사 역시 1640년 무렵 지어졌고, 이후 일부 수리와 증축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백제때 창건돼 천년고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부안의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채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이 예고됐다. 사진은 위에서 촬영한 모습. ⓒ
▲백제때 창건돼 천년고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 부안의 내소사 설선당과 요사채가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지정이 예고됐다. ⓒ

이 건물은 두 개의 맞배지붕을 잇댄 독특한 구조로, 산중 사찰의 생활공간이 어떻게 발전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부안군은 자연 지형을 살리면서도 공간의 위계를 잘 살린 점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고 설명했다.

정화영 부안군수 권한대행은 “부안의 소중한 국가문화유산인 내소사가 보물로 지정 예고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훼손되지 않도록 보존 관리에 힘쓰고, 우수한 문화유산이 꾸준히 발굴될 수 있도록 조사와 보호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 예고에 따라 30일간 의견 수렴이 이뤄진 뒤 최종 심의를 거쳐 보물 지정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다. 의견이 있는 경우 국가유산청이나 부안군청에 제출하면 된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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