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리튬 사업 회복과 주요 계열사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는 영업이익 7천여억 원, 순이익 5천여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2028년까지 적용할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내놓으며 성장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를 병행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포스코홀딩스는 30일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7조8760억원, 영업이익 7070억원, 순이익 54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과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이번 실적 개선의 핵심은 이차전지소재 사업이다. 포스코아르헨티나가 상업생산을 본격화하면서 리튬 사업 적자가 크게 줄었고, 포스코퓨처엠도 양극재 판매 확대와 고부가 제품 비중 상승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포스코아르헨티나는 생산량 확대와 리튬 가격 회복에 힘입어 지난 3월 처음으로 월간 흑자를 달성했다. 회사는 2분기 중 첫 분기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역시 생산량 증가와 시황 개선으로 적자 폭을 줄였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최대 가동 체제를 유지하며 창사 이후 첫 분기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철강 부문에서는 포스코의 판매량이 늘었지만 환율 상승에 따른 원료비 부담으로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 다만 해외 철강법인의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 효과로 철강 부문 전체 이익은 증가했다.
인프라 부문도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LNG와 에너지 사업의 견조한 판매에 힘입어 안정적인 이익을 유지했으며, 포스코이앤씨는 일회성 비용 해소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2026~2028년 중기 주주환원정책도 함께 발표했다. 기존 잉여현금흐름(FCF) 기반 배당 정책에서 벗어나, 앞으로는 조정 지배지분순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연동형 주주환원 체계를 도입한다.
회사는 주주환원율을 35~40% 수준으로 설정했다. 비영업적이거나 일회성 평가손익은 제외해 배당의 안정성을 높이고, 안정적 배당과 함께 신규 자사주 매입·소각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는 대규모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동시에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철강과 에너지소재 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주주가치 제고를 지속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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