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후보와 박상수 삼척시장 후보가 1일 삼척시 근덕면 수소공장 부지에서 삼척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핵심 공동공약을 발표했다.
그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온 두 후보는 ‘함께 만들어온 사람들이 확실하게 책임지고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삼척을 수소 저장·운송의 메카이자 첨단 의료 거점, 해양관광 1번지로 도약시키겠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및 특화단지 조기 구축
가장 먼저 두 후보는 삼척 경제의 핵심 축이 될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의 조기 완성을 약속했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17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삼척 호산 일반산단 LNG 인수기지를 중심으로 수소액화플랜트와 산학 캠퍼스 장비 지원 등 수소 공급 기반을 확고히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 유치라는 성과를 바탕으로 입주 기업에 대한 규제 개선, 세제 혜택 등 파격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액화수소 생태계를 고도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 원전 해제 부지에 삼척에너지 관광복합단지 구축
오랫동안 지역의 숙원이었던 원전 해제 부지 활용 방안도 구체화됐다.
해당 부지에 ‘삼척에너지 관광복합단지’를 착공하고 해양수산부 주관의 1천억 원 규모 국립해양과학관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는 도내 유일의 국립해양과학 거점을 마련함으로써 삼척을 단순한 경유형 관광지가 아닌 체류형 해양관광 거점으로 탈바꿈시켜 ‘해양관광 1번지’의 위상을 확립하겠다는 전략이다.
◇ 도계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클러스터 조성
석탄산업 전환지역인 도계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핵심 공약으로 포함됐다.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3,603억 원을 투입하는 이 사업은 중입자 암치료 시설을 구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약 1조 4,819억 원의 경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역 간 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글로벌 체류·치유 관광 벨트를 조성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 “강원도와 삼척은 강력한 원팀”… 경제 활성화 이행 약속
김진태·박상수 후보는 “삼척의 변화는 이미 시작되었고 이 변화를 완성할 사람은 일해온 경험이 있는 우리들”이라며 “강원특별자치도와 삼척시의 강력한 원팀 시너지를 통해 약속한 공약들을 차질 없이 이행하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활성화를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후보는 "삼척은 중입자 가속기 의료클러스터로 목숨을 걸고 갱도를 내려가던 곳에서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생명의료도시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수소와 관광 산업의 시너지를 더해 삼척을 미래 에너지와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확실히 키우겠다"이라고 비전을 밝혔다.
앞서 김진태 후보는 이날 오전 강릉 농산물 새벽시장(번개시장) 및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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