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1일 노동절 행사에 참석한 뒤 점심때를 맞춰 대구 동구의 전통시장인 반야월 시장을 찾아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지역 경제 회복 방안을 모색했다.
김 후보는 하루 전에는 달성군의 현풍 도깨비 시장을 누볐으며 이날은 지형적으로 정반대 쪽인 반야월 오일장을 방문해 연이틀 장날 행보로 득표활동을 벌였다.
장날을 맞아 활기를 띤 시장 곳곳을 돌며 상인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민생의 현장은 시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바닥 민심 훑기에 전념했다.
반야월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 소비가 집중되는 생활형 전통시장으로, 장날에는 외부 상인과 방문객까지 더해져 상권이 크게 확장되는 특징이 있다.
김후보는 ‘오늘 손님이 많다. 원래 이렇게 장사가 잘되나?’ 라고 상인들에게 물어보니 상인들은 ‘후보님 오신다고 특별히 오늘 더 손님이 많은거 같다. 평소에는 오늘의 반도 안된다’ 고 화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출됐다.
김 후보는 상인들과의 대화에서'요즘 장사가 너무 어렵다', '손님은 있어도 지갑을 잘 열지 않는다'는 호소를 들으며 어려운 경기를 체감하기도 했다.
멀리서 ‘총리님’을 외치며 숨이 차게 뛰어오신 70대 여성은 ‘대구 시장 후보로 나와줘서 고맙다. 지금 대구는 노인은 살 수 있는 도시지만 청년들은 살수가 없는 도시’라며 자신의 아들 셋도 일자리를 찾아 다 대구를 떠났다고 탄식했다.
김 후보는 "장날마다 시민들을 직접 만나며 들은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해 골목경제와 지역 상권을 반드시 회복시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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