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열 더불어민주당 원주시장 후보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함께 어린이 키우는 도시, 원주’를 슬로건으로 한 핵심 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구 후보는 3일 정책 발표를 통해 “현재 원주의 부모들은 아이 맡길 곳을 찾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치솟는 보육비와 교육비로 가계부 적자를 걱정하는 절박한 현실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제는 ‘부모의 희생’이 아닌 ‘사회의 책임’으로 아이를 키우는 품격 있는 원주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 0~18세 ‘1억 아이키움 바우처’
가장 눈에 띄는 공약은 0세부터 18세까지 이어지는 ‘원주 1억 아이키움 성장바우처’ 도입이다.
기존 초등학생에게만 집중됐던 지원의 한계를 넘어 중학생 월 6만 원, 고등학생 월 7만 원 등 지원 범위를 대폭 넓혔다.
이를 통해 통학 교통비와 진로 체험 활동 등 성장에 필요한 경제적 뒷받침을 원주시가 끝까지 함께한다는 구상이다.
◇ 어린이 전문병원 등 ’안전망 구축
의료와 돌봄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도 제시됐다.
우선 기업도시 내에 ‘공공형 어린이 전문병원’을 유치해 영유아 의료 안전망을 최우선으로 구축하기로 했다.
또 맞벌이 부부와 다자녀 가정 등의 고충을 덜기 위해 ‘24시간 반값 돌봄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 ‘책세권’ 테마 도서관 도시 조성
지역 간 보육 격차 해소를 위해 혁신도시, 기업도시, 원도심 등 권역별로 돌봄 시설을 균형 있게 배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청 로비를 시민 열린 도서관으로 개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무실(가족) ▲남산골(그림책) ▲흥업(철학) ▲혁신(과학) ▲북서부(생태) 등 권역별 테마 도서관을 건립하기로 했다.
도서관 인근에는 자연 체험형 모험 놀이터와 시민공원을 조성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배우는 ‘책세권 도시’를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구자열 후보는 “아이를 키우는 일은 더 이상 개별 가정의 몫이 아닌 원주시 전체의 과제”라며 “원주의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키우고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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