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 위에서 벌어진 사건의 진실을 관객이 직접 밝혀내는 색다른 연극이 인천을 찾는다.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전 세계적인 흥행작 '쉬어매드니스'를 무대에 올린다.
4일 인천시 문화예술회관에 따르면 이 작품은 ‘관객 참여형 추리극’이라는 독특한 형식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한 미용실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고, 사건 당시 같은 공간에 있던 인물들은 모두 용의자가 된다. 관객은 이들의 진술과 행동을 따라가며 단서를 찾고, 직접 추리에 참여해 사건의 진실에 다가간다.
특히 '쉬어매드니스'의 가장 큰 매력은 관객의 선택에 따라 결말이 달라진다는 점이다. 매 회차 새로운 전개가 만들어지기 때문에 한 번의 관람으로 끝나지 않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실제로 이 작품은 전 세계 36개국, 28개 언어로 공연되며 14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은 장기 흥행작으로, 국내에서도 대학로를 중심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은 인천시의 ‘천원 문화티켓’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시민 누구나 1000원에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되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조기 매진으로 보여준 시민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관람객은 공연 당일 인천시 거주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이나 관련 서류를 지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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