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예술인 기회소득’ 신청 접수를 오는 11일부터 시작한다.
4일 도에 따르면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은 예술활동이 지닌 사회적 가치에 대한 보상 성격을 담아, 예술인이 지속적으로 창작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 28개 시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예술인으로, 개인소득 인정액이 중위소득 120% 이하이면서 유효한 예술활동증명서를 보유해야 한다. 다만 용인·고양·성남시는 이번 사업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가능하다. 온라인은 경기민원24 누리집을 통해, 오프라인은 주소지 시·군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도는 신청자의 소득 수준과 함께 예술활동준비금, K-ART 청년 창작자 지원사업 등 유사 사업과의 중복 수혜 여부를 심사한 뒤, 오는 7월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15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 금액과 시기는 최종 선정 인원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지원을 받은 예술인들이 실제 무대와 전시 현장에서 활동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돕는 ‘예술인 기회소득 확산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오는 6월부터 시작되는 이 사업은 예술인들이 관객과 직접 만나고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도 관계자는 “예술인 기회소득이 단순한 지원금을 넘어 창작활동의 지속성과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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