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 건강은 어릴 때의 작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경기 부천시가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돕기 위해 예방 중심의 구강 관리 서비스를 운영한다.
4일 부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과 같은 나이인 2016년생 아동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영구치 배열이 완성되는 중요한 시기에 맞춰 아이들의 구강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과 미등록 이주 아동까지 포함해 보다 폭넓은 지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보건소와 학교, 치과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놓치기 쉬운 구강 관리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데 힘을 모은다.
참여 아동은 1인당 4만 8000원 상당의 검진비를 지원받아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 불소 도포를 받을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구강 상태에 따라 치아 홈 메우기, 치석 제거, 파노라마 촬영 등 필요한 예방 진료도 추가로 지원된다.
이용 방법도 간편하다. 보호자와 아동은 모바일 앱 덴티아이경기에서 문진표를 작성하고 교육을 이수한 뒤, 참여 치과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현재 부천시 내 119개 치과 의료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자세한 목록은 앱과 학교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이 사업은 단순 검진을 넘어 교육과 예방 진료까지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더 많은 아동이 적절한 시기에 구강 건강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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