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사업’을 대폭 확대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시민들의 높은 만족도와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에 운영하던 유료 생백신 접종(500명)에 더해 효능이 뛰어난 사백신(사멸시킨 바이러스 백신) 200명분을 추가 도입했다. 이로써 시민들은 본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백신을 직접 선택해 접종할 수 있게 됐다.
50세 이상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 접종은 생백신은 8만 원 사백신 18만 원(전액본인부담)이며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사전 예약을 통해 총 700명(생백신 500명 사백신 200명)을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며 보건소 방문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사전 예약자는 오는 26일부터 6월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접종을 받게 되며 접종 일자는 보건소에서 일괄 배정하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유료 접종 시 주의할 점도 있다. 사백신은 완전한 면역 형성을 위해 총 2회 접종이 필수적이나, 이번 사업에서는 1회분만 접종 가능하다. 따라서 사백신을 선택한 시민은 추후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으로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생백신 접종 이력이 있는 경우 5년이 지나야 사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희망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김제시 보건소 예방 접종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중식 시간 제외)까지 진행된다.
시는 지난 2024년부터 이어온 취약계층 대상 무료 접종도 지속한다. 대상은 김제시에 3년 이상 거주한 65세 이상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무료 접종 대상자는 생백신 1회 접종을 지원받으며 아직 접종하지 않았다면 언제든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방문해 접종할 수 있다.
김은주 김제시 보건소장은 “올해는 사백신 도입으로 시민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다만 사백신 선택 시 보건소에서는 1회만 지원된다는 점을 숙지해 본인에게 맞는 백신을 신중히 선택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대상포진 예방접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예방접종실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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