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가 도민주권 혁신펀드 조성을 통한 향토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을 공약했다.
위 후보는 4일 도내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자가 참여하는 금능농공단지입주기업체협의회 간담회에서 농공단지 활성화 방안으로 도민 물류기본권 실현과 초저온 물류창고 조성, 향토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지원 등을 공약했다.
제주지역에는 제주시에 금능농공단지와 구좌농공단지, 서귀포시에 대정농공단지가 운영되고 있다. 조성된 지 30년이 넘은 이들 농공단지에는 61개 업체에 719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다.
간담회에는 도내 3개 농공단지 입주업체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주도 2차산업(제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농공단지는 물류비 부담이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 원료를 육지에서 들여오고 완제품을 다시 내보내는 2중 물류비 부담이 문제다. 농공단지 상수도 요금도 일반용에서 산업용으로 전환이 필요하다.
외국인 노동자가 고용 시한인 5년 근무 이후 2개월 동안 직장을 떠나야 있어야 하는 제도 또한 문제점으로 지적된다. 참석자들은 "숙련공을 연속 고용하기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농공단지 근무 노동자들의 복지를 위해 개관한 복합문화센터 내 기숙사·구내식당·체력단련실 등 시설 개선과 함께 예산 지원도 건의했다.
위 후보는 "제주와 육지를 잇는 바닷길을 도로법상 국도에 준하는 구간으로 지정하고, 물류 등가제를 도입해 도내 기업의 과도한 해상 운송비 부담을 줄이겠다"며 "항만에 AI 기반 초저온 스마트 물류거점을 구축해 물류비 부담을 덜고, 공동 물류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향토기업의 AX나 신기술 적용 등을 위한 투자가 가능하도록 국비와 국민성장펀드 등을 결합한 편드를 조성해 농공단지 입주기업 등 향토기업의 AX를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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