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나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윤병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덕수 조국혁신당 후보가 토론회에서 맞붙었다.
지난 7일 열린 CBS광주방송 나주시장 후보 토론회에 참석한 두 후보는 혁신도시 활성화와 시정 운영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 윤 후보는 민선 8기 주요 성과와 향후 발전 전략을 중심으로 "검증된 일꾼론"을 강조했다.
윤 후보는 "1조2000억원 규모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와 국가 에너지산단 지정, 국립에너지과학관 추진 등 나주의 미래 먹거리 기반을 실제로 만들어냈다'며 "시장은 시민 삶과 도시 미래를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경험과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빛가람혁신도시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 윤 후보는 "빛가람혁신도시를 인구 5만~6만 규모의 자족형 도시로 완성하겠다'며 공공기관 2차 이전과 농협중앙회급 대형 기관 유치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여기에 대학병원 부설 산모·어린이 종합병원 유치, 에너지 영재학교 설립, 출산·보육 정책 확대 등을 연계한 정주여건 개선 방안도 제시하며 "청년과 젊은 세대가 찾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반면 김덕수 후보는 혁신도시 공실 문제와 원도심 침체 등을 집중 거론하며 현 시정을 비판했고, 윤 후보의 과거 박근혜 청와대 근무 이력과 시민 고소 문제 등을 꺼내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이번 토론은 단순한 공방보다 누가 실제로 도시를 운영할 준비가 돼 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며 '윤 후보가 기존 성과와 미래 비전을 연결하며 행정 경험의 강점을 드러낸 반면, 김 후보는 윤 후보의 지난 나주시정의 문제점을 밝혀내는데 주력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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