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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휠체어 등 이동 보조기기 맞춤 가방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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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 휠체어 등 이동 보조기기 맞춤 가방 지원 확대

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가방은 단순한 소지품이 아니라 이동의 안전과 직결되는 필수품이다. 하지만 시중 제품만으로는 각자의 이동 환경과 신체 조건을 모두 반영하기 어려워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경기도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 보조기기 이용 장애인을 위한 ‘2026 이동 보조기기 맞춤 가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이동 보조기기 맞춤 가방 지원 안내문 ⓒ경기도

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도내 거주 등록 장애인 1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지체·뇌병변·척수·호흡기 장애인 가운데 수동 및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휠체어형 유모차 등을 사용하는 장애인이다.

지원 방식은 이용자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기성품 휠체어용 가방 6종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개인의 신체 기능과 이동 환경에 맞춘 맞춤형 가방도 제작해 준다.

특히 산소호흡기 등 특수 의료 장비를 항상 휴대해야 하는 중증 호흡기장애인의 경우, 장비 크기와 사용 환경까지 고려한 완전 맞춤형 제작이 이뤄진다. 물품이 떨어지는 위험을 줄이고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이동 중 안전성과 자립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실제 이동 보조기기 이용 장애인들은 적절한 수납공간이 부족해 가방을 무릎 위에 올려두거나 등받이·발걸이에 걸쳐 사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물건이 떨어지거나 운전 시야를 가리는 등 안전사고 위험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신청 기간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은 물론 우편, 방문, 전자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장애인증명서와 경제사항증명서, 현재 불편 사항 및 기기 사용 사진 등을 제출해야 한다. 신청 인원이 많을 경우 소득 수준 등을 고려해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2023년과 2024년 동일 사업 지원자는 제외된다.

강일희 과장은 “이용자 불편과 현장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선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이용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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