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부안마실축제가 다회용기 사용 확대로 쓰레기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며 친환경 축제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부안군은 2026년 마실축제 기간 동안 다회용기 사용을 전면 확대해 운영한 결과, 방문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폐기물 발생량을 크게 줄였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축제 방문객은 약 25만1천 명으로 지난해 19만 명보다 약 6만 명 증가했지만, 4일간 발생한 쓰레기 배출량은 18.5톤에서 10.6톤으로 7.9톤 감소했다.
군은 축제장 내 음식 판매부스를 중심으로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반납 부스를 별도로 운영해 이용과 회수가 자연스럽게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다회용기 공급부터 회수, 세척, 재공급까지 전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전문 용역 체계를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현장에서는 분리배출 안내와 홍보를 병행해 방문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며 친환경 축제 문화 확산에도 힘을 보탰다.
부안군 관계자는 “방문객은 늘었지만 쓰레기 배출량은 오히려 감소해 다회용기 사용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 운영과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위해 다회용기 정책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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