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이 탄소 저감은 물론 인력난까지 해소할 수 있는 친환경·고효율 농법인 '마른논 써레질' 확산에 본격 나섰다.
8일 임실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오수면 신기리 일원에서 '마른논 써레질 재배단지 조성 시범사업' 시연회를 열고 농업인들에게 신기술 보급에 나섰다.
행사에는 시범사업 참여 농가와 지역 농업인,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마른논 써레질은 논에 물을 채우지 않은 상태에서 균평기 등을 활용해 논바닥을 고르게 정리하는 방식이다.
기존 물 써레질 작업보다 공정이 단순해 작업 기간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농번기 인력난 완화와 생산비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경 개선 효과도 주목된다.
기존 방식에서 발생하던 흙탕물 유출을 크게 줄여 하천 오염 저감에 도움이 되고, 논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 감소에도 일정 부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저탄소 농업의 핵심 대안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시연회에서는 실제 장비를 활용한 논 평탄화 작업이 진행됐으며, 참석 농가들은 기계 조작법과 현장 적용 방법 등에 높은 관심과 함께 도입 의지를 적극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심민 군수는 "이 농법은 노동력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획기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며 농기계임대사업소 균평기의 적극적인 이용을 당부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