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으로 라 선거구(불당동)에 출마한 장혁 충남 천안시의원이 불당동 학교 과밀 문제 해결을 위해 봉서중학교 이전과 15층 규모 국제통합캠퍼스 건립 방안을 제안하며 시장·교육감 후보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장 의원은 8일 기자회견을 열고 “불당동의 학교 부족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교육재난”이라며 “봉서중 이전을 지렛대로 천안교육 지도를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어 단기 대책으로 원거리 배정을 받은 학생들을 위한 공공통학셔틀 도입과 임시 중학교 캠퍼스 운영을 제안했다.
시청과 교육청이 협력해 학생 전용 셔틀을 운영하고, 청소년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공공시설을 한시적으로 활용하자는 구상이다.
근본 해법으로는 두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불당동 1520번지와 1517번지를 합쳐 교육·문화 기능을 결합한 ‘복합에듀타운’을 조성하는 방안이다.
지원 1-1용지와 봉서중 이전을 연계한 ‘R&D 에듀클러스터’ 구축이다.
장 의원은 “지원 1-1용지 일부에 15층 규모의 수직형 공립 국제 초·중·고 통합캠퍼스를 조성하겠다”며 “봉서중을 이전 신축해 글로벌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과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교시설을 인근 연구단지와 공유하는 산업·교육 연계모델도 제시했다.
인근 MICE복합단지와 연계해 외국인 투자인력과 지역 학생들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교육환경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장 의원은 봉서중 이전 이후 기존 학교 부지에는 도심형 특수학교를 건립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일반학생과 특수교육대상 학생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복지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교육감 후보들을 향해 “단기처방과 봉서중 이전 해법에 대한 입장을 다음 주까지 밝혀달라”며 “안 되는 게 아니라 안 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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