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는 11일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 한은정)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보육 현장의 현안과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저출산에 따른 원아 감소, 물가 상승으로 인한 운영비 부담, 보육교사 수급 불균형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복합적인 어려움을 토로하며 보육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연합회 측이 제시한 주요 건의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급·간식비 현실화다. 연합회 측은 영유아 간식비를 현행 월 1만 3,000원에서 1만 8,000원으로 인상하고 향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한 정기적인 조정 체계 마련을 요청했다.
두 번째는 운영 지원금 신설이다. 어린이집의 경영 안정을 위해 시설당 월 50만 원 수준의 기본 운영비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농어촌 지역에 편중된 교사 수당 및 차량 운영비 지원을 전 지역으로 확대하는 등 보육 격차 해소를 건의했다.
이에 육 후보는 “전체적인 예산 틀에서 여러 모순이 있는 줄 안다”며 “기준을 세분화해서 불균형을 합리적으로, 공평 아닌 공정한 시점에서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보육은 단순한 돌봄 서비스가 아니라 아이의 성장, 부모의 일상, 지역의 미래를 지탱하는 핵심 생활 인프라”라며 “간식비, 운영비, 교사 처우, 차량 지원 문제도 결국 아이들이 더 안전하고 좋은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느냐와 연결된다”고 밝혔다.
육 후보는 “저출산 시대일수록 보육 현장을 지키는 일이 곧 도시의 미래를 지키는 일”이라며 “전 지역이 균형 있게 지원받고 보육 서비스의 질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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