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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기본소득의 마법…축제장 소비 확대로 상인들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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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기본소득의 마법…축제장 소비 확대로 상인들 ‘활짝’

정선군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이 지역 축제와 결합하며 실질적인 경제 활성화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신동읍 대박장터와 단곡계곡 일원에서 열린 ‘제33회 두위봉 철쭉축제 & 산맥 페스티벌’이 그 현장이다.

▲제33회 두위봉 철쭉축제 & 산맥 페스티벌. ⓒ정선군

◇ 기본소득이 이끈 ‘유효수요’의 확대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자연 경관 관람을 넘어선 ‘소비형 복합문화축제’로의 성공적인 전환이다.

특히 주목할 점은 정선군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 이후 강화된 주민들의 구매력이 축제 현장으로 유입되었다는 점이다.

기본소득 지급으로 가계의 가처분 소득이 늘어나면서 주민들은 축제장 내 로컬푸드존과 향토음식점에서 적극적인 소비 주체로 나섰다.

이는 외부 관광객의 소비에만 의존하던 기존 축제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내 자금이 지역 안에서 회전하는 내수 진작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 지역사랑상품권과 로컬푸드의 ‘선순환 공식’

축제 기간 중 운영된 로컬푸드존에서는 지역 상인들이 직접 재배한 농특산물과 향토음식이 불을 뿜었다.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축제에서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비중이 크게 늘어난 점에 주목하고 있다.

농어촌 기본소득 지급으로 소득이 발생하고 지역사랑상품권은 소비의 매개 역할을 하면서 축제장 내 로컬푸드 및 수제맥주존 매출 증대 등 부가가치 창출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참여 상인 및 농가의 소득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이를 통한 경제적 낙수효과도 컸다.

특히 정선 아리랑브루어리를 포함한 도내 수제맥주 브랜드들이 참여한 ‘수제맥주존’은 젊은 층과 산행객들의 소비를 이끌어내며 축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핵심 앵커 역할을 했다.

◇ 복지 모델 넘어선 ‘경제 모델’로서의 가능성

정선군은 이번 축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을 지역 관광 산업과 더욱 밀착시킬 계획이다.

단순히 시혜적인 복지 차원을 넘어 지급된 소득이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다시 지역 축제와 상권으로 환류되는 ‘지속 가능한 경제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정선군 관계자는 “기본소득으로 확보된 소비 여력이 지역 축제라는 플랫폼을 통해 지역 상인들에게 전달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에도 정책적 지원과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주민 체감형 경제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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