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삼영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강릉의 지리·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강릉형 미래 교육’ 청사진을 밝혔다.
12일 강릉시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강 예비후보는 강릉을 동해안권 미래교육과 과학문화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약속했다.
◇ 미래 인재를 위한 ‘과학·디지털’ 인프라 혁신
강 예비후보는 강원과학고 제2캠퍼스 설립, 강릉교육문화관 이전·확장 등 강릉의 풍부한 과학 연구 인프라를 교육과 결합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강원과학고 제2캠퍼스 설립은 KIST 강릉분원 등 지역 연구기관과 연계해 AI, 데이터, 바이오 분야의 미래 과학 인재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릉교육문화관 이전·확장은 신도심에 디지털도서관, AI학습관 등을 갖춘 ‘미래형 복합 교육문화 플랫폼’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 지역 현안 해결…“과밀 해소와 학교 신설”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학생 배치 불균형 문제에도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개발 사업으로 인한 원거리 통학 및 과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회산지구 초등학교 설립을 약속했다.
학교의 과밀 문제를 해소하고 고등부 및 전공과 중심의 직업교육 특수학교를 세워 장애 학생들의 실무 교육과 자립을 지원하겠다는 복안도 내놓았다.
◇ 글로벌 역량과 지역 산업의 연계
글로벌 교육 모델인 IB(국제바칼로레아) 도입과 지역 전략 산업인 해양바이오를 연계한 진로 트랙 구축도 관심이다.
주문진 지역 학교를 단계별 IB 인증학교로 확대해 토론과 탐구 중심의 수업 문화를 정착시키고 영어 및 해양생태 중심의 프로젝트 교육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해양바이오 인재 양성은 지역 기업 및 대학과 협력해 교육이 취업으로 이어지는 ‘진로체험·인턴십 트랙’ 구축 계획이다.
강삼영 예비후보는 “교육은 지역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동력”이라며 “강릉의 아이들이 지역의 우수한 자원을 통해 배우고 다시 지역의 성장을 이끄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강릉형 미래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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