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예비후보가 강릉, 동해, 태백, 삼척 등 강릉권 4개 시를 대상으로 한 지역 밀착형 교육 공약을 발표했다.
신 예비후보는 13일 “지난 4년간 강원교육의 정상화와 학력 회복 그리고 교육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며 “이제는 도내 18개 시군 어디에서나 학생들이 공부할 맛 나고 학부모가 아이 키우는 힘이 나는 강원도를 만들기 위해 지역별 특화 정책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겠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강릉권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 각 도시가 가진 고유의 자산을 교육과 결합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즉 각 시의 역사적 배경, 산업 인프라, 문화적 자산 등을 충분히 고려한 맞춤형 교육 과정을 도입하고 수도권과의 지리적 거리가 교육 기회의 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인프라 구축이다.
이와 함께 지역에 거주하면서도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촘촘한 진로 교육 기반 마련도 약속했다.
◇ 강릉, 교육·문화 어우러진 영동권 거점도시
신 예비후보는 강릉을 교육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영동권 대표 거점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릉교육지원청 부지에 복합문화공간 조성, 강원역사문화 현장체험특화지구 조성, 이주배경학생 공교육 적응 지원체계 구축, IB 교육과정 시범 도입, 사임당교육원의 강원문화예술교육원 리뉴얼 등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 동해, AI 미래교육과 돌봄이 결합된 교육도시
동해시는 AI 기반 미래교육과 촘촘한 돌봄 체계를 결합한 교육도시 구상을 제시했다.
AI 면접 시스템 고도화, 지역사회 연계 온종일 돌봄 시스템 구축, AI 미래기술 현장체험학습 특구 조성, 학생스터디카페 조성 등을 통해 진학 경쟁력과 자기주도학습 환경을 함께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태백, 항공산업 인재 육성과 맞춤형 진로·진학 거점
태백시의 비전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진로·직업교육 중심지로 발전이다.
한국항공고를 항공정비 분야 거점학교로 육성하고 해외 영어캠프 확대, 진학전문지원관 배치, 맞춤형 진학상담 확대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대학 진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 삼척, 해양스포츠 인재와 체험교육의 중심지
삼척시에는 해양 자원을 활용한 교육·체험 중심 정책 추진이다.
해양스포츠 전문 인재 양성 지원과 체험활동 특화지구 운영을 통해 새로운 교육 기회를 넓히고 유아놀이체험장 신설과 대학 연계 영어캠프 확대를 통해 지역 맞춤형 교육 인프라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번 강릉권 4개 시 공약은 단순한 지역 공약이 아니라 강원교육의 성과를 지역 곳곳으로 확장하고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한 실천 계획”이라며 “아이들이 사는 곳에 관계 없이 더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 학생들이 이 땅에서 배우고 성장하며 지역의 힘이자 대한민국의 미래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교육의 기반을 더 단단히 다지겠다”며 “멈출 수 없는 강원교육의 도약과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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