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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해송어촌계 철거 아닌 제도권 편입으로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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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포항시장 후보 “해송어촌계 철거 아닌 제도권 편입으로 해결해야”

“10년 넘게 방치한 뒤 철거 통보…무책임한 행정” 비판

박 후보, “시장 당선 시 긴급 행정유예·원팀 협의체 구성” 등 어민 지원 대책 제시

박희정 더불어민주당 경북 포항시장 후보가 14일 후보 등록을 마친 뒤 형산강 하구 해송어촌계 작업시설 철거 문제와 관련해 “해법은 철거가 아니라 제도권 편입과 대체시설 마련”이라고 밝혔다.

박 후보는 “포항시가 10년 넘게 사실상 방치해온 시설에 대해 하루아침에 철거를 통보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공공이 책임져야 할 기반시설 문제를 어민들에게 떠넘겨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무회의에서 포항 사례를 직접 언급하며 관계부처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며 “이제는 포항시가 실행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당선 시 ▲긴급 행정유예 ▲관계기관 협의체 구성 ▲양성화 가능한 구조 전환 ▲공공형 어업지원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오는 17일 포항시 남구 중앙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박희정 민주당 포항시장 후보가 14일 형산강 하구 해송어촌계 작업시설을 찾아 어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설물에 대해 ‘철거’가 아니라 ‘합법적으로 편입’하겠다고 밝혔다. ⓒ박희정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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