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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수 지지도…민주당 장세일 41.1% vs 진보당 이석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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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수 지지도…민주당 장세일 41.1% vs 진보당 이석하 23.5%

유권자 39.2% '청렴성·도덕성 가장 중요'

6·3 지방선거를 앞둔 전남 영광군수 선거에서 장세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서는 우세를 보이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유권자들이 후보 선택 기준으로 '청렴성과 도덕성'을 가장 중요하게 꼽으면서, 선거 막판 이어지는 네거티브 공방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뉴데이앤포커스와 뉴팩트라인 공동 의뢰로 모노리서치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영광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7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광군수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장세일 후보는 41.1%를 기록했다. 이어 이석하 진보당 후보 23.5%, 김한균 김한균 후보 17.3%, 정원식 조국혁신당 후보 8.4%, 오기원 무소속 후보 3.7% 순으로 조사됐다.

기타 후보는 1.2%, 지지 인물 없음 2.6%, 잘 모름·무응답은 2.1%로 집계됐다. 1·2위간 지지도 차이는 17.6%p로 큰 차이를 보였다.

▲모노리서치가 실시한 영광군수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영광읍·70대 이상서 강세…민주당 조직력 반영

장세일 후보는 영광읍이 포함된 1권역에서 47.5%의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에서 46.2%를 얻으며 강세를 보였다.

특히 지지층 결집도가 높게 나타났다. 장 후보 지지층의 90.4%가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해, 선거 막판 변수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 기반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를 두고 민주당 조직력과 현역 행정 경험에 대한 안정감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석하·김한균, '청렴성' 프레임 총력전

반면 추격에 나선 이석하 후보와 김한균 후보는 '도덕성'과 '청렴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차별화에 나서는 분위기다.

이석하 후보는 50대에서 30.9%의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 김한균 후보는 30대에서 24.5%의 지지를 얻으며 젊은 층에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또 백수읍·홍농읍 등 2권역과 염산·법성·낙월 지역 3권역에서는 후보 간 격차가 상대적으로 좁아 접전 양상도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주목된 부분은 후보 선택 기준이다.

응답자의 39.2%가 '청렴성 및 도덕성'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이는 지역 발전 기여도(27.9%), 정책 및 공약 정당 등 다른 요소보다 높은 수치다.

영광 선거가 정책 경쟁과 함께 도덕성 검증 선거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과·농지법·금품 의혹…네거티브 격화

실제 선거전에서는 양측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진보당 이석하 후보는 최근 음주운전 2회 전과와 농지법 위반 논란이 드러나며 민주당으로 부터 '위선적 내로남불'이라는 거센 역공을 받고 있다.

반대로 이석하·김한균 후보 측은 장세일 후보를 둘러싼 금품수수 의혹과 과거 전과 문제 등을 거론하며 맞서고 있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장세일 후보의 안정적 지지세가 유지될지, 아니면 도덕성 이슈가 부동층과 전략적 투표를 움직일지가 이번 선거의 핵심 관전 포인트"라고 평가했다.

이번 기사에 인용된 여론 조사는 유선전화 RDD 10%, 무선 가상번호 9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 12.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7%p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으로 지역·성별·연령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춘수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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