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대구에서 역대 최대 규모 후보군을 구축하며 대구 정치 변화의 본격적인 전환점 구축과 세 확장에 나섰다.
보수 강세 지역으로 꼽혀온 대구에서 지방선거 후보자는 총 96명으로, 지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59명 보다 37명 증가한 수치로, 67.2%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대구 정치 변화의 본격적인 전환점 마련과, 경쟁 구도 확대를 위한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를 중심으로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원팀 선거체제’를 구축했다는 점과, 중앙정치와 지방정치를 연결하는 통합 선거 전략을 통해 대구 전역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역 변화의 동력을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광역의원 후보군은 지난 선거 4명에서 이번 30명으로 확대되며 650% 증가, 약 7.5배 성장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이 대구시의회 전 선거구에서 정책 경쟁과 견제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실질적 토대를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기초의원 후보 역시 전 선거구에 후보를 등록하며 생활정치 영역에서도 안정적인 외연 확장을 이어갔다.
비례대표 후보는 총 10명으로, 광역비례 2명과 기초비례 8명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기초비례 후보는 지난 6명에서 8명으로 확대되며 지역 내 다양한 직능과 계층의 목소리를 제도권 정치에 반영할 기반을 넓혔다.
이번 지방선거 후보군은 규모뿐 아니라 구성 면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를 던지고 있다.
여성공천 비율이 제8회 지방선거 37.9%에서 이번 선거 40.0%로 상승했다. 이는 여성 정치 참여 확대와 대표성 강화를 통해 보다 다양한 시민의 목소리를 제도권 정치에 반영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또한 청년 후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미래세대의 시각과 새로운 정책 수요를 지역 정치에 반영할 기반도 한층 강화됐다. 청년 후보들은 지역 현안에 대한 새로운 문제의식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대구 정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후보들을 전면 배치함으로써 시민 삶과 밀접한 정책 경쟁을 강화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지역 정치 혁신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97명의 민주당 후보가 함께 만드는 이번 선거는 대구 정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며 “시민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와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책임 있는 지방정치와 민생 중심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대구에도 변화와 경쟁의 정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는 그동안 특정 정당 중심으로 고착화된 지역 정치 구조 속에서 시민들의 선택 폭이 제한돼 왔다는 지적이 지속돼 왔기에, 민주당은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통해 보다 다양한 정책 대안과 지역 비전을 제시하며 건강한 경쟁 구도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후보군 확대가 단순한 숫자 증가를 넘어 대구 정치 변화의 본격적인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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