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더불어민주당 춘천시장 후보는 16일 ‘춘천 청년 토크한잔’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반창고 봉사단과 춘천청년클럽이 공동 주최했다.
간담회는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통해 춘천의 현주소를 진단하는 자리였다. 현장에는 유기견 보호, 반려문화 정착, 재능기부 등 자발적 연대를 이어온 청년들이 함께했다.
◇ “청년들의 실천이야말로 가장 건강한 힘”
참석 청년들은 지역 사회에서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온 주역들이다. 육 후보는 청년들의 자발적인 공동체 활동과 실천을 높이 평가했다.
육 후보는 “지역을 위해 묵묵히 움직이고 공동체를 위해 시간을 내는 청년들의 실천이야말로 춘천의 가장 건강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현재 지역 청년들 앞에는 '지역 내 생존'이라는 무거운 과제가 놓여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도 청년들의 생생하고 현실적인 의제들이 대거 분출했다.
주요 의제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실질적 지원제도 정비 등이 다뤄졌다. 아울러 소규모 청년기업 이전 및 창업 지원, 수출 판로 확대 등 구체적인 대안도 논의됐다.
◇ “춘천에서 버티고 미래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
육 후보는 청년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의 근본적인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했다. 청년을 단순한 수혜 대상으로 보던 기존의 시혜적 관점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도시의 미래를 결정하는 '실질적 주체'로 청년을 재규정해야 함을 분명히 했다.
육 후보는 “청년들은 단순한 지원 대상이 아니라 이 도시의 미래를 함께 상의하고 끝내 춘천을 지켜갈 가장 중요한 주체”라며 “지금보다 더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제도로 청년들이 춘천에서 버티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청년 창업과 기업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제도 보완책도 제시됐다. 기존의 인큐베이팅과 대기업 위주 지원 체계를 전면 보완할 방침이라는 것이다.
소규모 청년기업까지 실질적인 이전과 정착 지원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 “맑은 에너지와 선한 영향력이 미래이자 희망”
육 후보는 “청년기업과 영세업체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원스톱 실무 지원도 더 촘촘히 살펴가겠다”고 덧붙였다.
육 후보는 청년 정책이 단발성 행사나 이벤트에 그쳐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청년들이 지역에 남아 활동하고 서로 연결되며 삶을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는 논리다.
육 후보는 “청년들의 맑은 에너지와 선한 영향력이 바로 춘천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청년의 봉사와 재능기부, 생명 존중 반려문화가 넓게 이어지도록 도시가 가장 든든한 제도적 기반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더 세심하게 경청하여 가장 실질적이고 체감도 높은 정책으로 반드시 연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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