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부터 열리는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가 풍요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을 맞을 채비를 하고 있다.
영화제측은 18일 올해 무주산골영화제와 관련된 토크 프로그램 '토킹시네마'와 '야외토크', '산골토크'의 전체 라인업을 공개했다.
올해 토크 프로그램에는 영화감독 및 배우 등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이야기를 관객들과 나눌 예정으로 5일 야외 토크에는 올해 '넥스트 액터'로 선정된 배우 이혜리가 배우연구소 백은하 소장과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토킹시네마는 상영 후 전문가들과 함께 작품을 들여다보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한국 영화감독과 연출, 동시대 작가주의 영화, 여성과 기록, 가족과 심리, 창작과 예술 등 6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수준높은 대화가 기대되고 있다.
올해 '디렉터즈 포커스'의 주인공 변성현 감독과 함께 ‘변성현 월드의 시작’을 주제로 감독의 영화 세계가 출발한 지점을 짚어보고 또한 올해 '넥스트 시네아스트'로 선정된 손구용 감독의 무성영화 ‘밤 산책’(2023) 상영 후에는 ‘손구용의 세계’를 주제로 이미지와 텍스트 사이를 오가는 감독의 영화적 시선과 사유를 함께 풀어낸다.
특히 이 상영은 한국 일레트로닉 신을 대표하는 뮤지션 키라라(KIRARA)의 라이브 연주가 함께 진행되어,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장편 데뷔작 &리프라이즈(2006) 상영 후에는 김신록 배우와 김초희 영화감독이 참여해 ‘요아킴 트리에의 영화 세계’를 주제로, 리처드 링클레이터 감독의 신작 블루 문(2025) 상영 후에는 김지운 영화감독과 모그 음악감독이 영화 속 창작과 예술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토크 프로그램 '산골토크'는 상영 후 영화 전문가의 심도 있는 해설을 통해 작품의 이면에 숨겨진 메시지를 탐구하는 강연 형식의 토크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의 신작과 함께 영화적 통찰을 나누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된다.
현대 영화의 전위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알베르 세라 감독의 ‘고독의 오후‘(2025) 상영 후, 허남웅 영화평론가의 삶과 죽음, 예술의 본질을 향한 파격적인 미학을, 또한 브라질 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대표하는 클레베르 멘돈사 필류 감독의 ’시크릿 에이전트‘(2025) 상영 후에는 송경원 씨네21 편집장의 해설이 한층 풍요로운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6일에는 변성현 감독과 배우 홍경이 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과 함께 관계와 권력, 감정의 역학을 밀도 있게 설계해온 감독의 연출 세계와 작업 방식, 그리고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직접 들려주고 7일은 스탠드업 코미디언이자 작가 원소윤의 ‘장르없음’ 토크도 진행된다.
한편, 제14회 무주산골영화제는 지난 12일에 진행된 숙박패키지와 씨네패스 예매에 이어, 15일 오픈한 무주등나무운동장 1일 입장권 예매까지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오는 6월 4일부터 8일 까지 무주군 일원에서 5일 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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