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기창 안동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이 18일 안동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동에서 개최되는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환영 입장을 밝히는 한편 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정부에 공식 건의했다.
권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열린 회견에서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안동에서 한일정상회담이 열리는 것은 안동의 위상을 세계에 알리는 역사적 계기”라며 “15만 안동시민과 함께 정상회담 개최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공적인 회담이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역시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이날 회견에서 안동의 미래 성장과 직결된 ‘3대 숙원사업’ 해결 필요성을 집중 부각했다.
먼저 경북 북부권 의료 공백 해소를 위한 국립의과대학 신설 확정을 촉구했다. 그는 “경북 북부권 65만 도민의 생명권 보호를 위해 시민과 공직자들이 오랜 기간 국립의대 설립을 요구해 왔다”며 “정부가 이제는 최종 결단을 내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안동바이오생명 국가산업단지의 조기 완공과 국가 차원의 지원도 요청했다. 권 후보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데 이어 입주 수요도 충분히 확보된 만큼, 안동이 글로벌 백신·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부내륙철도 ‘문경~도청신도시~안동’ 구간 연결 역시 핵심 과제로 제시하면서,권 후보는 “안동과 수도권을 연결해 사통 팔달 교통 거점을 완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권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정책 중심의 공명선거로 치르자고도 제안했다. 그는 “대통령의 고향에서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어느 지역보다 성숙하고 품격 있는 선거 문화가 필요하다”며 “비방과 갈등 대신 안동의 미래 비전과 정책으로 경쟁하는 선거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시민 통합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선거에 함께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권 후보는 끝으로 “6월 3일 시민들께서 압도적인 지지로 힘을 모아주신다면 안동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기반을 반드시 만들겠다”며 “시민들이 가장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안동을 만들어 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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