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보육·돌봄 정책을 확대하며 공공보육 기반 강화에 나섰다.
19일 구미시에 따르면, 영아 맞춤형 돌봄 공간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를 총사업비 6억 6천600만 원(도비 2억 원·시비 4억 6천600만 원)을 투입해 0세 특화반 전용 시설을 매입·조성하며, 공공 중심의 촘촘한 돌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내년 1월 개소 목표로, 영아 돌봄시설 이용 수요 증가 대응 및 돌 전 아기 양육 가정의 부담을 덜기 위해 추진되며, 동육아 환경과 영아의 발달 특성을 반영해 커뮤니티실, 활동실, 수면실, 수유실, 스파실 등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분유 쉐이커, 보틀워머, 젖병 살균기 등 육아 편의물품과 부모 휴식공간도 함께 마련된다.
프로그램도 영아와 부모 수요에 맞춰 운영된다. 오감 발달 프로그램과 부모 힐링 프로그램, 육아 품앗이 활동 등을 통해 양육 정보 공유와 정서적 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미시는 앞서 전국 최초로 돌 전 아기와 부모를 위한 0세 특화 공동육아나눔터를 조성해 운영하며 주목받은바 있으며, 고아읍 문성서희스타힐즈 아파트 1층에 마련된 시설은 개소 이후 높은 예약률과 이용률을 기록하며 지역 대표 돌봄 정책으로 자리잡았다.
실제 지난해 9월 정식 개소 이후 12월 말까지 누적 이용 인원은 1천971명(914가구)에 달했다. 또 2025년 10월부터 12월까지 이용자 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는 ‘매우 만족’ 94.7%, ‘만족’ 5.3%로 응답자 전원이 만족 이상이라고 답했다.
시설 이용자들은 “안심하고 아이를 돌볼 수 있는 공간”, “비슷한 시기의 부모들과 육아 정보를 나누며 위로받을 수 있는 공간”이라며 높은 만족감도 나타냈다.
정성현 구미시장 권한대행은 “영아기 돌봄 부담은 부모에게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며,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공공 돌봄 환경을 확대해 지역에서 함께 키우는 육아 기반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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