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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이태수 명예교수 초청 22일 '오디세이아'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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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박물관, 이태수 명예교수 초청 22일 '오디세이아' 강연

인천광역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22일 제28기 박물관대학 상반기 과정의 두 번째 강좌로 이태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오디세이아: 나를 찾아가는 여정’을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시립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 당일 낮 2시부터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서양 고전의 대표작인 '오디세이아'를 통해 인간 존재와 삶의 의미를 철학적으로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인천시립박물관 박물관대학 강연 모습 ⓒ인천광역시

'오디세이아'는 고대 그리스 시인 호메로스의 작품으로, 트로이 전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는 오디세우스의 여정을 그린 서사시다.

강의에서는 이 작품을 단순한 영웅 이야기로 보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출향과 귀향의 서사’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특히 오디세우스가 신의 영원한 삶 대신 유한한 인간의 삶을 선택하는 장면을 중심으로, 고통과 한계를 지닌 존재인 인간이 어떻게 의미 있는 삶을 만들어 가는지를 성찰하는 내용이 다뤄진다.

강연을 맡은 이태수 명예교수는 인천 출신으로, 서울대 철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대학교에서 철학과 고전문헌학을 연구했다.

이후 서울대 교수로 재직하며 대학원장과 한국철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미국 버클리대학교와 스위스 프리부르대학교 방문교수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이어왔다.

김태익 시 시립박물관장은 “인천에서 성장한 원로 철학자가 고향 시민들과 인문학적 사유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라며 “이번 강연이 고전을 통해 시민들이 삶과 인간 존재를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원태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원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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