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무용단(예술감독 백현순)의 '춤추는 도시 인천 2026'이 시민들의 일상 공간으로 무대를 넓히며 야외 공연 시리즈를 시작한다.
20일 인천시립무용단에 따르면 무용단은 지난 16일 열린 개막 공연에 보내준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23일부터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야외 공연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이번 시리즈는 공연장의 문턱을 낮추고 누구나 수준 높은 무용 예술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번째 무대는 ‘대공원의 하루’로, 오는 23일과 24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다. 공연은 23일 오후 3시와 6시, 24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녹음이 짙어진 공원 속 야외 무대에서 한국 춤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햇살이 비치는 낮부터 해 질 무렵까지 이어지는 시간 속에서 공원이라는 열린 공간과 어우러진 ‘일상 속 춤의 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두 번째 야외 공연은 ‘송도의 초여름’으로, 오는 30일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공원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공연은 오후 5시와 7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다.
이 무대는 '춤추는 도시 인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공간, 춤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도심형 공연 미학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고층 빌딩의 야경과 물, 바람이 어우러지는 송도의 초여름 정취 속에서 감각적인 도심 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인천시립무용단 관계자는 “공연장을 벗어나 시민들의 일상으로 찾아가는 이번 야외 공연은 춤이 생활 속 즐거운 에너지가 되는 경험이 될 것”이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찾아와 공연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