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성장시키는 사람들 ‘꿈바야’와 한국청소년신문사는 최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청소년의 목소리를 사회 변화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관 간 교류를 넘어 청소년을 지원과 보호의 대상이 아닌, 사회를 변화시키는 주체로 바라보는 새로운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 증가와 디지털 환경 속 관계 단절, 정서적 고립 문제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청소년 현장과 미디어의 연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실행된 것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 ▲청소년 성장 및 회복 사례 발굴 ▲청소년 참여형 기사·콘텐츠 제작 ▲학교 밖 청소년 및 디지털 환경 문제 관련 공동 캠페인 ▲청소년 정책 제안 및 사회 인식 개선 프로젝트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청소년이 단순한 취재 대상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직접 사회에 전달하는 ‘청소년 참여형 콘텐츠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꿈바야 위수탁기관인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와 연계한 협력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 대상 성교육과 디지털 성폭력 예방교육 등 성문화 인식 개선 활동에 대한 안내와 홍보, 관련 보도자료 및 콘텐츠 제작은 한국청소년신문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과 건강한 관계 맺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미디어가 함께 참여하는 공공 캠페인과 교육 홍보 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꿈바야는 ‘꿈을 바르게 갖자, 야들아’라는 의미를 담은 비영리 민간단체로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지난 10년간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 회복을 목표로 가족복지 사업과 다양한 청소년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꿈과 끼를 발견하고 삶의 방향을 설계할 수 있도록 성장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 청소년 등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 멘토링, 문화체험, 자립 지원 활동을 이어오며 건강한 사회적 성장을 돕고 있다.
실제로 학교를 중단했거나 심리적 위기를 겪던 청소년들이 멘토링과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다시 사회와 연결되고 삶의 방향을 회복하는 사례들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장길화 꿈바야 이사장((주)세안정기 대표·공학박사)은 희망기업으로 선정된 지역사회 기업인으로서 청소년 지원 활동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확장에 주목하며 조직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있다.
장 이사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청소년들의 변화를 만들어 왔지만, 그 변화가 사회 전체로 확산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이제는 한 청소년의 이야기가 또 다른 청소년에게 희망이 되고, 사회를 움직이는 질문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청소년신문사 역시 사건·사고 중심 보도를 넘어 청소년 삶의 본질과 해결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언론의 역할을 강조했다.
홍순달 한국청소년신문사 회장은 “그동안 언론은 청소년 문제를 보도해 왔지만 왜 이러한 문제가 반복되는 지에 대한 구조적 접근은 부족했다”며 “청소년들의 작은 목소리가 사회를 바꾸는 공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과 함께 책임 있는 콘텐츠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꿈바야 장길화 이사장을 비롯해 김창제·임정곤·정정희·최원제 이사, 정극원 가온회 회장, 꿈바야 위수탁 기관인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 도기봉 센터장, 한국청소년신문사 홍순달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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