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사람과 기술, 학교와 지역을 하나로 잇는 ‘인공지능(AI) 교육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안 후보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AI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을 위한 교육체제를 촘촘하게 설계해 경기교육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AI 교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경기AI교육원’을 설립 계획을 밝혔다.
‘경기교육대전환’을 위한 경기교육 혁신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맡게 될 ‘경기AI교육원’은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학습 격차 및 교육 불평등 구조를 개선하고, AI 기술의 급격한 발전에 따라 교육체제 전면 혁신 요구 및 관련 조직·예산·기능이 기관별로 분산·중복 운영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안 후보는 ‘경기AI교육원’을 통해 △초·중·고 12년 성장 데이터를 연속·통합 관리하는 AI 교육 생태계 구축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는 맞춤형 학습권 보장 △교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 지원 체계 완성 △경기형 AI교육과정 수립 △AI 전문교사 양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AI교육원’의 설립 방식으로는 △직속기관 개편 △기존 청사 활용 또는 부지 활용 △완전 신설 등의 방안이 검토 중이다.
경기도내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실감형 AI교육 환경을 제공하고, ‘AI이음플랫폼’ 구축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의 모든 교과 학습과 창의 체험 및 진로 활동 등에 대한 과정을 기록해 학생들의 학습 과정에 대한 정보가 끊기지 않도록 지원하는 동시에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명확히 파악해 학업에 도움을 주겠다는 것이다.
특히 ‘경기형 문·예·체 교육활동(LAS, Literacy·Art-e·Sports)’을 통해 AI 독서이력제 등 문해력과 정보를 찾는 능력(Literacy)을 향상시키고, AI를 활용한 예술활동으로 감성능력을 키우며, 신체활동 속에서 협동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필요한 행정 처리는 AI를 활용한 자동화시스템을 통해 교사의 업무를 경감시킨다.
이와 함께 존엄과 성장을 목표로 한 사람 중심의 ‘경기형 AI교육과정’을 수립해 상대평가 중심의 암기 위주 교육을 폐지하고 창의력과 상상력을 함양할 수 있는 질문있는 교실, 서·논술형 평가 및 절대평가를 도입할 예정이다.
그는 이 같은 AI 활용 교육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AI 전문교사도 양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안 후보는 "AI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경기AI교육원이 이끄는 미래 교육은 결국 우리 아이 한 명 한 명을 존엄하게 길러내는 ‘사람 중심 교육’을 실현할 것"이라며 "AI 맞춤형 학습 체제를 통해 학생들이 환경에 관계없이 자신의 속도에 맞춰 공부할 권리를 보장하고,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1인 1스포츠와 1인 1악기 및 독서를 통해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는 ‘SPR(Sports, Play, Reading) 정책’을 필두로, 경기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각 분야별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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