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학 더불어민주당 동해시장 후보가 21일 동해시를 지역별 특성에 맞게 5대 권역으로 나누어 발전시키는 ‘권역별 활성화 대책’을 수립하고 그 첫 번째 단계로 천곡 도심권역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이 후보가 구상한 5대 권역은 ▲행정·상업 중심의 천곡 도심권역 ▲해양·관광 중심의 망상·묵호권역 ▲교육·문화 중심의 북삼 부도심권역 ▲산악·관광 중심의 무릉권역 ▲주거·환경 중심의 송정·북평권역이다.
이 후보는 “천곡 도심권역은 동해시 승격 이래 줄곧 행정과 상업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 관광자원 부족 등으로 빈 점포가 늘어나는 등 도심 공동화 현상이 심각하다”며 “천곡동이 도심으로서 활력을 되찾아야 동해시 전체가 살아날 수 있기에 맞춤형 공약 개발에 집중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 후보의 천곡 도심권역 공약은 크게 관광, 도시재생, 상권 활성화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됐다.
◇ 한섬 명품 관광지 개발
첫 번째 핵심은 천곡 도심과 인접한 해변 지역인 ‘한섬 개발사업’의 본격 추진이다.
최근 한섬해수욕장과 몽돌해변, 천곡항 등 해파랑길 주변을 찾는 발길이 늘면서 관광지로 재조명받고 있는 곳이다.
이 후보는 “한섬은 개발 가능 면적이 삼척 쏠비치의 3배에 달하고 천혜의 해안선을 갖춘 매력적인 요충지”라며 “이미 캠프에 개발 의향을 밝힌 기업들이 여럿 있다”고 전했다.
이어 “충분한 자금력과 개발 경험을 갖춘 기업을 엄선해 임기 내에 명품 관광지로 탈바꿈시키고 이를 천곡 도심 활성화의 마중물로 삼겠다”고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 노후 주공아파트 재건축·재개발 전폭 지원
두 번째는 지역 주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도시재생 대책이다.
현재 천곡동 주공 1·2·3차 아파트는 건축 후 30년이 지난 노후 단지로 재건축조합은 결성됐으나 진행 속도가 더뎌 입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이 후보는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어 주거환경과 교통환경이 완벽히 균형을 이룬 도심의 명품 아파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복개로 활용한 ‘동해형 월화거리’ 조성
마지막으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상권 활성화 방안으로 천곡 시가 복개로 구간 일부를 활용한 ‘동해형 월화거리 조성사업’을 내걸었다.
젊은 층이 모여들 수 있는 문화·상업 거점을 만들어 주변 골목상권까지 연쇄 효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동해형 월화거리는 과거 천곡동 대학로의 전성시대를 다시 되살리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청년들이 다시 모여들고 소통하는 거리를 만들어 천곡 도심에 확실한 생기를 불어넣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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